사랑의마음회(회장 류태현, 고문 김영언 목사, Loving Heart)에서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추석잔치(Korean Harvest Festival)를 클레이톤 카운티 시니어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노숙자 선교, 불우아동기관 구제를 위해 발족된 사랑의마음회는 조지아 남부 존스보로를 중심으로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한국인의 정을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전하는 대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날 추석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에서는 류태현 회장, 엘드린 벨(Eldrin Bell) 클래이톤 카운티 행정보드회장, 제프리 터너(Jeffery Turner) 클래이톤 카운티 경찰국장, 은종국 한인회장, 지수예 아시안아메리칸센터 총무 등 지역 인사들이 나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라인댄스, 화관무, 태권도 시범, 태극무, 풍물단 연주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에 어울리는 잔치가 됐다.

이날 잔치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지역인사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사랑의마음회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 정기 월례회로 모이고 있다. 문의 (770) 585-8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