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이트빌제일침례교회 김상민 목사, 예수선교교회 이방석 목사, 화은교회 김성범 목사가 애틀랜타한인목사협의회(회장 박승로 목사, 이하 목협)에 신규회원으로 가입됐다.

목협은 8일(월) 둘루스 소재 맥다니엘파크에서 9월 정기월례회를 열어, 위의 세 교회에 대한 신규회원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부 예배와 2부 회무처리 및 신입회원 소개로 진행된 월례회는 애틀랜타 사모회와 함께 했으며, 젊은 목회자들부터 원로 목회자들이 함께 한 의미 깊은 자리였다. 당초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로 진행코자 했던 9월 월례회는 불경기로 어려움 가운데 놓인 한인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해 간단한 친교모임으로 대신했다.

요한복음 8장 2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박승로 목사는 “성경은 진리를 말할 뿐 아니라 보여주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며 “진리를 가장 많이 전하는 우리 목회자들은 삶을 통해 진리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도 있고 가릴 수도 있는 절대적인 책임의 자리에 있다. 완벽할 순 없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희생과 아픔이 따르겠지만 성결과 거룩을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자”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송충섭 목사의 광고와 김근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으며, 바로 회무처리가 이어졌다.

신규회원으로 가입된 김상민 목사는 “목협이 지역사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 이방석 목사는 “목협을 통해 지역의 지도자로 일하는 목사님들과 동역해서 애틀랜타를 하나님의 귀한 평강의 목양터로 만드는데 돕겠다”, 김상범 목사는 “열심히 섬기고 지역교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협은 내달 6일(월) 동부순복음교회(백신호 목사)에서 10월 정기월례회로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