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어메리칸리소스센터(총무 지수예 사모)에서 운영하는 노숙자를 위한 아파트 두 곳이 현재 비어 있어 입주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숙자 임시거주지 제공 프로그램(Transitional Housing Program)은 파산(뱅크럽시), 해고, 건강 등의 문제로 거주지를 잃게 된 가정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차에서 거주하거나 친구, 친척 집에 얹혀 살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경우 최고 1년까지 무료로 임시 거주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지수예 총무는 “연방 정부로부터 그랜트 수혜단체로 선정되어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숙자 임시거주지 제공 프로그램은 그 동안 오갈 데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인 10여 가정에게 최고 1년까지 무료로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와 케이스 매니지먼트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수혜 자격으로는 미성년 자녀가 있어야 하고, 이 프로그램을 받는 동안 라이프 스킬 트레이닝, 컴퓨터 클래스, GED, ESL, 구직 도우미 프로그램, 크레딧 카운셀링, 패밀리 카운셀링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해 영구 거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시안어메리칸리소스센터: 770-270-0663, aarc@aarc-atlant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