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태 목사는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할 것을 강조했다.
“약한 나로 강하게 가난한 날 부하게 눈먼 날 볼 수 있게 주 내게 행하셨네 호산나 호산나 죽임 당한 어린 양 호산나 호산나 예수 다시 사셨네“

29일 영락장로교회(전제창 목사)는 연약함을 고백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와 찬양으로 가득 찼다.

‘영적인 부흥을 꿈꾸라’를 주제로 성령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김원태 목사(한국 용인 기쁨의교회 담임)는 이 날 집회에서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잠 못 이루는 우리는 질그릇과 같이 연약한 존재”라며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을 의지함으로 치료받으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보혜사의 뜻은 곁에 계시며 긍정적으로 인도하시고 변호하시는 분”이라며 “성령께서는 걸음마 하는 아이를 돕는 어머니와 같이 우리가 넘어졌을 때 격려하고 돕는 분이다. 우리가 실패할 것까지도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약함과 가난을 너무 묵상하지 말고 능력의 하나님을 묵상하라. 어두운 터널에서 살 수 있는 길은 빛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다. 빛을 향해 방향을 바꾸라. 나를 살리시고 세상을 살리신 성령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릴 위해 기도하는 분이 있다는 걸 잊지 말라.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홍해는 순식간에 갈라진다”며 “지혜와 은혜, 자유함을 주기 원하시는 성령을 사모하고 기적을 간구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원태 목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영락장로교회에서 QT세미나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