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제이슨 업톤(Jason Upton)은 그의 집에서 ‘다윗의 열쇠 미니스트리’(Key of David Ministries)를 위한 조촐한 모임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임은 성령의 임재가 강하게 나타나는 예배사역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2000년 자신의 레이블로 발표한 ‘Key of David’ 첫 음반에 이은 고티(Gotee) 레이블에서의 두 앨범 ‘Faith’와 ‘Great River Road’(2001, 2005)의 출시로 크게 알려졌다. 이후 더 콜(The Call)과 캔자스시티의 아이합(IHOP)의 사역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의 사역이 입에 오르내리며 사람들이 그의 음반을 찾기 시작했다.

제이슨의 이번 앨범은 그의 2005-2006 시즌, ‘Life Center International’(펜실베니아) ‘Morningstar Christian Fellowship’(사우스 캐롤라이나) 두 곳에서의 사역실황을 녹음한 앨범이다.

그의 이번 라이브 CD/DVD에서 “우리는 호주힐송과 같은 수억 원대의 음향장비와 조명, 그리고 어레나와 같은 대형무대를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기대해야 할 포인트는 그의 음악과 메시지를 통해서 그분의 임재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CBN.com은 제임스 업톤의 음악에 대해 “어떤 워십뮤직은 단지 기쁨의 소리들뿐이며, 반면 어떤 워십은 하나님의 마음 깊은 곳으로 우리를 몰고 가는 차량과도 같은데, 참으로 그러한 바퀴역할을 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바로 제이슨 업톤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Emma, The Spirit of Adoption, Beyond the Window’ 세 곡의 메들리인데 키스 그린을 연상케 하는 예언찬양의 흐름 속에 “거절감을 떨쳐버려라, 당신은 결코 홀로가 아니다!”라는 위로와 회복의 말들이 반복된다. 마지막 곡 ‘Lion of Judah’는 그의 명곡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