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진통제를 복용 후 기도에 임했다. 강한 성령의 임재가 있었다. 방언과 통역과 예언과 위로의 말씀과 함께 온 몸의 진동에 손 발 다리 또 몸 이 마음대로 흔들리며 춤을 추는 듯 했다. 한시간 반이 계속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많은 눈물로 회개를 할 때 그것을 기뻐 받으시는 것을 체험한다. 회개도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그앞에 겸손히 엎드려 지렁이 처럼 낮아지고 보잘것 없이 연약한 존재 임을 고백할 때 눈물이 쏟아지며 회개로 인도를 하는 성령의 역사가 있는 것이다.

나는 나의 어리석고 미련했던 모든 생각과 욕심과 행위들을 떠 올리며 잘못을 고백하고 보혈의 피로 죄 씻음을 구하게 된다. 그리고 회개의 눈물과 고백이 있을 때 성령께서는 나를 강하게 진동 시키시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의 눈물을 쏟고나면 나는 나의 영 이 맑아지며 깨끗해 지며 믿음이 충만해 지는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된다. 또 겸손해 지기도 한다. 나는 주님 앞에서 말할 수 없이 작아지고 주님께서는 내 앞에서 너무도 광대하시고 자비하시고 사랑으로 가득하신 것을 마음으로 충만히 느끼게 되어 찬양과 감사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강한 치료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그런 후 흘러나오던 하혈이 멎어진 것을 체험했다. 오늘 아침 검사는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나올 것이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나는 완전한 치료를 매일 맛볼 것이다. 그리고 그의 축복하심을 매일 받을 것이다. 늘 위로하시고 축복하시며 평안과 믿음으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님을 나는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와 동행하는 삶 을 끊임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이다. 나의 완전하신 동역자, 치료자, 구원자, 인도자......나는 그에게 사로잡혀 있어야 한다. 그가 나를 점령하시기 위해 매 순간 그에게 나를 내어 드려야만 한다. 나의 생명이시요 힘이시요 요새, 반석, 나의 왕, 창조주, 생멸의 떡, 선생, 나의 신랑, 나의 사랑......나를 점령하소서.서!소금이 바닷물에 녹아 자신의 존재인 소금자체가 없어져 바다에 녹아지듯이 나는 주 안에 녹아내려 내 존재가 없어져야 한다.

오 나는 그의 소유! 그는 나의 전부! 그 밖에서 나는 존재할 수 없다. 소금 알맹이로 굴러다녀봐야 짓밟히고 쓸모없이 버려지리. 그 안에, 그 광대하신 품 안에서 그가 하시는 일 에, 그의 뜻 에 함께 움직여 지는 자가 된다면 나의 존재의 가치는 그분의 것과 같이 광대한 것이 되는것이다. 우주를 품으신 내 주의 품속에서 우주를 품이리. 그의 사랑이 곧 나의 사랑이 되게 하리. 그의 뜻 이 곧 나의 뜻 이 되게 하리. 나를 주께서 점령하시기만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