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6일(목)부터 7월1일(화)까지 예수전도단 4기 훈련생들 11명(목사 2명, 성인 7명, 어린이 2명)이 우리교회에 머물며 현장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분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하는 예수전도단 훈련 3개월을 마치고 2개월간 현장실습을 전 미주를 순회하며 하고 있다 합니다. 2주째 우리교회를 방문한 것입니다. 6년간 미국 신학교에서 학업을 마치고 새로운 목회를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 가족도 있었고, 싱글 여 목사로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어떻게 남은 생애를 살 것인가 고민하다가 이 훈련에 참석하신 목회자도 있었습니다. 3월 초에 결혼을 한국에서 하고 신혼여행을 포기하고 예수전도단 훈련에 참석한 신혼부부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훈련 받기 위해 온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을 향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발견하고 좀 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결단하고 적지 않은 자비를 들여 훈련에 참석하고 있는 이 사람들을 보면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하나님과 나와의 영적 관계를 점검해 보는 시간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들이 우리교회에서의 현장실습을 마치고 감사 카드와 감사의 글을 남기고 갔습니다. 그 내용을 종합해 보면 모두가 우리 교회를 칭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이름난 유명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여의도 순복음 교회, 소망교회 등등)인데 임마누엘교회가 너무나 따뜻하고 편안했다고 했습니다. 이민교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임마누엘교회를 견학하고 나서는 그 선입견이 없어졌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지금의 교회도 아름답고 시설이 훌륭한데 앞으로 더 넓고 좋은 장소로 교회를 새롭게 지는 비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고 축복하시는 교회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 지는 곳으로 한인 사회의 꿈이 되고 한인들에게 자랑이 되는 교회로 부흥되기를 기도한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이지만 건축헌금으로 드린다고 헌금봉투를 내 밀고 갔습니다. 지금도 큰 사역을 마음껏 감당하는 것을 보았는데 앞으로 멋진 비전이 이루어져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는 모델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교회를 방문한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는 고백이 있습니다. 이번에 현장실습 차 방문한 예수전도단들 역시 동일한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는 참으로 건강하고 좋은 교회라는 고백입니다. 미래가 있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넘치는 멋진 교회라는 고백입니다. 다시 한 번 꼭 와 보고 싶은 교회라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믿던 믿지 않던, 우리가 부끄럽고 부족함을 느끼던 느끼지 않던, 우리가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를 향한 계획들과 하나님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의 입술을 통해 고백하게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되는 모델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는 이들의 감사의 글과 기도의 마음을 보면서 더 큰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시켜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모든 이들의 믿음의 기도가 그대로 응답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멀지 않아 이들이 믿음으로 남기고 간 감사의 카드에 적힌 하나님의 마음과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그 날이 기다려지고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