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랩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랩퍼가 있다. ‘몸에 메트로놈이 내장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놀랍도록 빠른 랩을 구사하면서도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해 ‘귀에 들리는’ 랩을 들려준다. 그러면서도 순간의 플로우 변화를 타며 자유자재로 비트를 넘나든다.
그의 랩을 들은 사람들은 “귀에 제대로 때려박는 랩”, “우리 나라 랩의 모든 것을 담은 곡 같다”며 놀라워 한다. 그러나 그의 랩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랩 기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은 성경 구절, 자신의 신앙을 담아 랩을 한다는 것, 그리고 압도적인 그의 실력 때문에 믿지 않는 일반 대중들조차 그의 복음의 색채가 분명한 랩을 들으면서도 호응한다는 점이다.
작년 12월 남가주 청년들을 복음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제이어스와 연합콘서트 <예수아>(Yeshua )를 기획했던 러빙워십(Loving Worship, 대표 조셉 리 목사)이 비와이 콘서트를 주최하며 타겟으로 삼은 것은 비기독교인이다.
“힙합을 통해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멋진 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비와이’(BewhY)’라면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다리역할을 충분히 해낼 거라는 러빙워십의 판단이다.
이에 러빙워십은 8월 17일 LA다운타운 노보 극장(THE NOVO )에서 비와이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의 주제는 Movement IX’(예수 운동)이며, 비와이의 단독 콘서트로 진행된다. 음향과 조명은 라라랜드 월드투어 쇼를 담당했던 Troy Choi (최경태)감독이 맡는다.
비와이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예수님을 믿는, 예수님을 따르고 싶어하는 한 청년이자 아비가 어떻게 예수님을 찬양하는지 자랑하고 싶어서 이번에 러빙워십과 손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와이 콘서트: 8/17(토) 7pm
LA 노보 극장 (800 W Olympic BlvdLos Angeles, CA 90015)
티켓구입:www.axs.com/events/59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