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친선, 교류의 장인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친선 체육대회'가 오는 7월 31일(월) 오전 9시,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 9702 E B St, Tacoma, WA 98445)에서 열린다.
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체육대회는 2020년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 펜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대회를 계기로 재개되면서, 서북미 지역 목회자들의 화합과 친목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대회 주종목은 배구로 오전 9시부터 밴쿠버와 시애틀, 오레곤과 타코마 목사회의 경기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모든 팀에게는 4번의 경기 기회가 주어지며 11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별로 심판을 2명씩 선정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번외 게임'도 마련됐는데, 준비위는 온 가족이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쉼을 누리는 시간으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 대회를 준비하는 타코마 목사회 회장 박성재 목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그동안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다시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주 안에서 사랑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서북미 목회자들이 영육간에 휴식하며 사역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서북미 전 교계의 결속력을 확인하고 화합과 교제로 서북미 지역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길 바란다"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모이는 이번 대회가 교회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목회, 신학적 동반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북미 5개 지역 목회자 체육대회는 20년 이상 지속된 행사로 시애틀, 훼드럴웨이, 타코마, 올림피아 등 워싱턴 주 지역을 비롯해 오레곤과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사역하는 모든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가족까지, 약 3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는 서북미 지역 한인 교계 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모임 중 하나다.
또한 매년 시애틀 총영사관을 비롯해 서북미 지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도자들이 참석해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서북미 지역 한인 동포 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2023서북미 5개 지역 목사회 체육대회
일시 : 7월 31일(월) 오전 9시
장소: 타코마 새생명 교회
주소: 9702 E B St, Tacoma, WA 9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