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이후 올해의 사역은 감격이었습니다. 미국 내에서의 사역을 제외하더라도 지난 봄 네팔에서 시작한 국제사역은 저의 동역자 안트와네트의 이디오피아 사역과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그 이후 저는 세네갈과 아비보리코스트에서 리더를 훈련했고, 스리랑카 사역 이후 올해의 국제 사역을 마감 했습니다.
내년 저의 국제사역은 네팔에서 시작합니다. 이번 사역은 네팔 전국에서 리더자질이 있는 기독청년을 선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을 3년간 집중하여 훈련한 다음 네팔의 공무원과 비즈니스맨을 만들어 실질적으로 네팔을 변화시킬 계획입니다. 앞으로 20-30년 후 이들이 네팔 정부와 재계에서 지도적 자리에 섰을 때 네팔 선교는 새로운 국면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코비드로 인해 중지 되었던 캄보디아 사역도 내년 봄 다시 시작 됩니다. 내년에는 캄보디아의 목회자를 훈련하고 후년에는 이들을 통해 캄보디아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도와 양육을 훈련하여 2014년 성탄 시즌에 전도대회를 개최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내년과 후년 캄보디아에 집중해서 시간, 인력, 재정을 투자합니다.
내년 안트와네트의 이디오피아 사역은 지부티와 수단으로 확장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여전히 세네갈과 아이보리코스트에서 사역할 계획입니다. 저는 서아프리카에서 북동 아프리카로, 안트와네트는 동아프리카에서 북서 아프리카로 사역을 확장하여 아프리카 이슬람권의 한 가운데서 서로의 만날 것을 결의했습니다.
국가부도로 고통 받는 스리랑카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스리랑카 교회가 분연히 일어나 이번 국가적 위기를 전에 없었던 전도의 기회로 만들기로 결단한다면 저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리랑카 교회와 협력하여 사역할 계획입니다.
2022년을 마감하기 전 선교의 비전 앞에 헌금으로 DCMi와 동역해 주십시오. 이 편지의 아래 헌금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동역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성탄과 새해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Merry Christmas!
정 태 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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