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심지
(Photo : 월드쉐어 USA) 전쟁터가 되어버린 도심지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가 우크라이나 겨울 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직후부터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는 월드쉐어USA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군종목사 제도를 도입한 키므치 목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종목사 활동을 지원하고, 전사자 가족 지원(전쟁 과부 돕기)과 전쟁 고아 돕기를 지속해 왔다.

추운 겨울 날씨로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드쉐어USA는 '우크라이나 겨울나기 돕기 캠페인'을 통해 현지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태광 대표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특히 겨울을 맞은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간산업 시설들이 파괴됨으로 피난을 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주민들은 물과 전기의 부족으로 매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목사는 이어 "전쟁의 승패와 상관없이, 전쟁터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삶은 무너졌고 겨울나기가 막막한 실정"이라며 "미주 한인교회가 전쟁의 아픔과 추위에 신음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월드쉐어USA는 유럽에 흩어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교회 개척을 지원하기도 했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국내 구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와 자세한 문의는 전화 323-578-7933, 카카오톡 ID : Chapkang 1, 이메일 chap1207@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키므치 목사(맨 오른쪽)
(Photo : 월드쉐어 USA)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키므치 목사(맨 오른쪽)
월드쉐어USA의 우크라이나 전쟁 고아·과부 위로 사역
(Photo : 월드쉐어 USA) 월드쉐어USA의 우크라이나 전쟁 고아·과부 위로 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