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호 목사(좌)에게 선포문을 전달하는 월넛 시 에릭칭 시장(우)
(Photo : 기독일보) 이우호 목사(좌)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날 선포문을 전달하는 월넛 시 에릭칭 시장(우)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총회장 이우호 목사)이 엘에이 근교 리버사이드카운티에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및 한국 전쟁 기념관(24725 Alessandro BlvdMoreno Valley, CA 92553)을 건립한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지난 달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재한 대지 약 27만 스퀘어피트, 건물 6만 4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센터를 545만 달러에 구입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및 한국 전쟁 기념관은 이우호 목사가 본인 소유 창고 건물을 팔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총 건물의 절반인 3만 4천 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및 한국 전쟁 기념관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우호 목사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세우고, 미주 한인들이 미국에 거주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자유민주주의로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자유 대한민국을 건국해 오늘의 국력을 갖게 한 이승만 박사의 위대함과 교훈이 기념관을 통해 후손들에게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어 "하나님이 주신 재물로 이승만 박사의 신앙과 믿음, 그리고 사상을 후대들에게 전하는 기념관을 남기게 되어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은 3년 전, 한미상호보호조약을 맺은 10월 1일을 '대통령 이승만의 날'로 선포하고, 오렌지카운티 스탠턴 시와 LA카운티 월넛 시에서 대통령 이승만의 날을 선포한 바 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및 한국전쟁기념관 현판식은 오는 10월 1일(토)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문의) 754-366-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