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나성교회 이주철 사관이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한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한인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던 구세군 나성교회 이주철 사관

구세군나성교회(이주철 사관)가 코로나로 어려웠지만 어느 해 보다 따뜻한 온정이 넘쳤던 지난해 성탄절 자선냄비 기부금을 가지고 제3차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나누기를 실시한다.

구세군 나성교회는 오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코리아 타운에 소재한 구세군 나성교회(933 S Hoover St, Los Angeles, CA 90006)에서 한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당 쌀 20Kg, K95 마스크 40장, 패션 마스크 10장, 손 소독제 1박스를 증정한다. 육아 가정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용 마스크도 받게 된다.

이주철 사관은 "지난 겨울은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자선냄비를 향한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제3차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랑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고자 하는 기부자들의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연일 1만 달러의 고액 수표가 기부되는 등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남가주 한인들의 온정이 이어졌었다.

문의: 213- 48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