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이현진 사모의 미술 작품 40점을 소개하는 개인 전시회가 오는 15일(화)까지 코리아타운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진행된다.
'하나님의 사람들(People of God)'을 주제로 총 40 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전시회는 '출애굽', '새벽예배', '홍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등 말씀 묵상 가운데 받은 은혜를 기초로 완성됐다.
물감이나 붓을 사용해 마치 덧칠한 듯 그려진 그림들은 종이와 찰흙, 아크릴, 오일 등 다양한 재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한 '믹스드 미디어' 기법을 사용했다. 백지 캔버스에 깊이와 질감으로 입체감을 더해 작품의 영감을 한껏 살렸다.
이현진 사모는 "기독교적 아이디어로 현대적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며 "끝없는 우주 가운데 티끌과도 같은 인간의 유한함을 표현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경을 들고 뛰어가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만 붙드는 전통이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 등을 작품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현진 사모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어머니인 한국기독교미술가협회 고 박용순 화백이다.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한결같이 기독교 미술만 고집했던 어머니를 따라 이현진 사모도 기독교 미술 활성화를 위해 남가주 기독교미술가협회의 재건에 힘쓰고 있다.
ANC 온누리교회 이진형 목사의 아내인 이현진 사모는 한국에서 선화예중·예고를 졸업하고 UCLA에서 파인아트(fine art)를 전공했다.
전시회 문의 : 213) 305-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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