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박석규 칼럼] 잊을 수 없는 스승을 생각하며
목회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1959년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동안 훌륭한 스승을 많이 만났다. 학문분야에서는 물론 신앙, 삶, 인격에 사표가 되는 분이 많으셨다 [윌리엄 문의 컴퓨터 상식] 한인 이민자들은 창조경제의 선구자
한국에서는 정부, 재계뿐만 아니라 창조경제가 화두이고 이론정립이 한창이다. 나의 소견은 고향을 떠나서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나라에서 피 눈물 속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며 가꾸고 후손을 낳아서 자발적으로 한민… [박성근 칼럼]“불구하고”
멕시코에 가면 “불구하고”라는 제목의 비문이 새겨진 아름다운 조각품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이 제목은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조각한 조각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것입니다. [김지성 칼럼]신앙의 진보를 촉구한다
“20년 안에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의료기술이 19세기 초로 후퇴할 수 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한국일보 헤드라인 기사입니다. 영국 보건정책 최고책임자인 데임 셀리 데이비스 박사는 지난달 1… [손인식 칼럼]살아있는 역사들
삶이란 한마디로 참고 기다리는 시간들입니다. 지금까지도 참아왔고 앞으로도 잘 참으면 됩니다. 저희 바로 옆집은 한 지붕 밑에 대충 5개 가정 정도가 같이 사는 것 같습니다. 밤에 들어갈 때 보면 마치 무슨 자동차 딜러처럼 6… [목회칼럼]성령께 사로잡혀 쓰임받자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하나님께서 신정 정치의 사사 시대를 마감하시며 왕정 정치(王政政治) 시대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기름 부어 성령이 임하게 하심으로 새 사람이 되… [이학진 칼럼]성경통독과 이해를 위한 여덟째 지팡이
시가서는 기독교 전통에서 구약의 세 번째 덩어리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의 다섯 권을 가리키는 명칭입니다. 시가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예배용 찬송시(시편), 지혜문학(욥기, 잠언, 전도서), 그리고 … [진유철 칼럼]소탐대실
더 넓은 미국에 이민 나와 살지만 우리의 삶의 반경은 더욱 좁아졌습니다. 집과 차는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습니다. 학위를 받기도 하고 지식은 더 늘어났지만 가슴은 더 식어졌습니다. 몸에 좋은 약은 더 많이 먹지만 건… [정한나 칼럼]행복한 숨은 그림 찾기
오랜만에 반가운 봄비를 맞으며 거리마다 파릇한 행진이 시작된 지 오래다. 겨우내 죽은 것처럼 앙상하게 드러냈던 벗겨진 나무표피를 뚫고 어린아이 살갗 같은 연둣빛 새싹들이 갓난아기 같은 신비로움으로 저마다 얼굴을 내… [정인수 목사 칼럼] 디지털 시대에 영성을 날카롭게 하십시오
요즘을 디지털 시대라고 부른다. 디지털이란 아날로그와 대립되는 개념이다. 아날로그 기술은 음이나 빛의 변화를 전기적인 변화로 바꾸어 연속적인 파형으로 보낸다. 반면에 디지털은 시간을 아주 잘게 분할하여 그 진폭의 상… [나인상의 성경과 고전] 영웅선읍(英雄善泣)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영웅선읍(英雄善泣, 영웅은 눈물 흘릴 때와 장소를 안다)은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말하는 눈물론(울음론)이다. 남자가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이라 여겨져 대한민국 사나이들은 노소… 수정헌법 5조와 보스톤 폭탄테러 용의자
법무부는 보스톤 마라톤 폭발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에게 공공안전을 이유로 예외적으로 ‘미란다’ 권리를 고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 권리는 무엇일까? 그런데 이 미란다 권리의 근거가 수정헌법 5 [손상웅의 선교역사칼럼] 실크로드 선교
안디옥에서 로마길을 타고 유럽으로 간 서방 선교를 바울이 이끌었다면 안디옥에서 실크로드를 타고 아시아로 간 동방선교는 네스토리우스가 이끌었다고 하겠다. 386년 안디옥에서 출생한 네스토리우스는 428년 콘스탄티노플 … [김종민 목사 칼럼] 한반도 전쟁 위기론
국제사회는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불안한 삼대세습 이후, 한동안 체제 안정을 꾀하고 보다 폭넓은 개혁, 개방으로 불만에 찬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막을 것이라고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성자 칼럼]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지난 4월 15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 폭발사고로 3명이 죽고 180명 정도가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마틴 리처드라는 이름의 8세 소년이 있는데 이 소년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평화" 라는 글자를 걸고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