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길 칼럼]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심장박동의 숫자로 함께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왜 마음이 불편한지 모를 때에는 더 혼란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겠지만 그렇게 기다리기에는 너무 피곤합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의 울렁… 
[강준민 칼럼] 좋은 만남이 남기고 간 사랑의 향기
저는 모국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비교적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지만 비행기를 타는 것이 제게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먼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제게는 언제나 모험입니다. 그리고 도전입… 
그렉 로리, 움프콰 칼리지 총기사건에 대한 생각
"크리스천입니까?"라고 묻는 자동 무기를 상상해보라. 진실을 말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다. 대안이 있을까? 당신이 아는 것을 부정할 것인가? 
[김병태 칼럼] 실패를 성공으로 만드는 사람
살아가는 동안 일부러 실패할 필요는 없다. 실패는 인생에 많은 아픔과 부작용을 가져오니까. 더구나 치명적인 실패는 다시 일어서기 힘든 절망적인 상황까지 몰고 갈 수 있으니까. 
[김형태 칼럼] 가을철의 신앙 명상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았던 각종 나무들도 이제 약간은 지친 듯한 모습으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들떠 있던 우리들의 마음도 차분한 정리정돈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음악으로 말하면 빨랐던 음표 다음 차분한 쉼표로 들어… 
[김 훈 칼럼] 공감
'성공하는 가족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 재미있는 일화가 나오는데, 저자의 아내는 전자제품을 살 때 유독 한 회사의 것만을 고집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저자는 다른 회사 제품들 중에서도 좋은 것들이 많은데 왜 저것만을 … 
선교의 기반(학개 2:1-9)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배은망덕하여 이방신들을 끌어들이고 미신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그들의 장래를 깊이 염려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시며 여러 모양으로 권면하… 
[최종천 칼럼] 완벽하고 완전해서 사랑은 아닙니다
진실은 미숙하고 투박합니다. 사랑도 진실에 속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매끈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때로 어색하기도, 수줍기도, 마음과는 반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결혼칼럼] 미혼 청년들의 결혼 고민과 교회의 역할
추석 명절이 지나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결혼 적령기를 맞았거나 지난 미혼 청년들은 명절에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하고 숨죽이며 지내야 했을 것이다. 결혼 못한 게 자신의 어떤 결함 때문일 거라는 자책감으로 힘들고… 
[유해석 칼럼] 무슬림과 결혼하려는 이들에게 드리는 글
얼마 전에 인천에서 한 권사님이 사무실에 오셨다. 외동딸이 곧 사우디아리비아의 무슬림 남성과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허락해 놓고 조언을 들으러 온 것이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대전의 한 교회에서 강의를 마쳤을 때, 한 … 
우울의 유익 -고후 11:30
우울한 감정은 부정적인 생각에서 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은 감정이 작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도 바뀌게 되는데, 생각은 무의식에 의해 나타난다. 그러니까 감정과 생각과 무의식은 다 … 
낙태와 유전자 조작, 그리고 과학의 윤리적 퇴보
더 큰 과학적 진보인가? 낙태아의 유해를 얇게 자른 후 실험하는 영상이 보도된 데 이어, 과학자들은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자, 생명윤리학자, 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힝스턴그룹(Hinxton Group)은 인간 배아의 DNA 변… 
가톨릭의 교황은 직무상 오류를 범하지 않는가?
제1차 바티칸 공의회(Vatican I, 1869-1870)에서 소위 제255대 교황 비오 9세(Pius IX, 즉위 1846. 6. 16-별세 1878. 2. 7)는 1870년 7월 13일, 교황의 수위권(首位權)과 절대 무오성을 선언한다. 제1차 바티칸공의회 21회기 중 제20회 회기에서 이를 … 
[김병태 칼럼] 추석에 나누는 고향 이야기
명절이라고 하면, '고향'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대부분은 명절에 고향을 찾아간다. 이번 추석에도 수천만 명이 대이동을 했다. 추석에 크고작은 사고들이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고향을 향해 달려간다. 
[시론] 결혼제도의 급변과 생명의 절대 가치
미주한인들에게 2015년은 인류문명에 대지진이 일어난 해로 기억될 만하다. 모국에서는 대법원 판결로 간통죄가 폐지되었고, 미국에서는 동성결혼제도가 합법화되었다. 전통적 가치 위에서 정숙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마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