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면서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 그리고 온 교민사회가 새로운 일을 감당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모처럼 우리 한인사회가 단결된 모습으로 코리아타운을 지키고 정체성을 찾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일에 모든 기독교인들과 관련 단체들이 힘을 합쳐 일한 것은 매우 자랑스럽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2월, 남가주교협은 제49대 회장단 이취임식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사랑나눔축제’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협회의 온 회장단이 함께 모금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선교단체, 양로시설, 어려운 교회 등을 찾아가 위로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 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음을 감사 드리며, 이는 남가주의 모든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남가주 교회 협의회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새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주축을 이룬 3.1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은 민족 독립의 발판을 만든 계기가 되었고 미국 동포사회도 그 한몫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금년 새해에 남가주교협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모든 교회와 동포사회 섬기는데 앞장설 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온 힘을 쏟아 헌신하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바라고 남가주에 속한 모든 교회 위에 하나님의 각별하신 은혜가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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