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차세대 장학금”이 올해도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두 교협은 별도의 모금 행사 없이 순수 헌금만으로 무려 8만1700달러를 모금해 9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큰 화제가 됐다.

장학생 지원자는 2014년 9월을 기준으로 9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이며 크리스천이면서 지난 1년간 학교 성적이 GPA 3.5 이상이어야 한다.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에 출석하는 학생과 가족 1년 수입 3만불 이하 가정에 우선권이 있다. 전체 장학생은 고등학생 30%, 대학생 70%로 구성돼 학비 부담이 큰 대학생에 비중을 두었으며 성적과 관계없이 일단 저소득층에 20%를 할애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는다. 타민족을 위한 비율도 10%가 배정되어 있다.

차세대 리더 장학금 수여식
(Photo : 기독일보) 지난해 남가주교협과 OC교협이 연합해 9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희망자는 재학증명서 또는 입학허가서 사본, 담임목사 추천서, 지난 1년 성적증명서, 현재 출석하는 교회 주보, 2013년 TAX Return 사본을 남가주교협이나 OC교협으로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도 이 두 곳으로 헌금을 낼 수 있다. 장학금은 9월 7일 오후 5시 나침반교회(민경엽 목사)에서 수여된다.

OC교협(Pay to Order: CKCOC)
 1200 W. Lambert Rd., Brea, CA 92821, 문의 714-699-0210

남가주교협(Pay to Order: CKCSC)
981 S. Western Ave. Suite 401, Los Angeles, CA 90006, 문의 408-480-3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