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장로교회 청년부가 주관하는 부흥집회 ‘Shall We Love?”가 임홍섭 목사(킹스웨이교회)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2일부터 4일까지 퀸즈장로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너희가 주라, 너희를 주라“(사61)을 주제로 열린 이번 청년부흥집회는 사순절 기간을 맞아 예수님의 제자되는 길에 대한 집중적인 메시지가 전해진 집회였다. 임홍섭 목사는 첫날 집회는 ‘벙어리 제자!’(요13:34-35, 마5:7), 둘째 날 집회는 ‘놀부 제자!’(눅15:27-32), 마지막날 집회는 ‘비겁한 제자!’(삼상17:41-49)라는 제목으로 말씀했다.

강사 임홍섭 목사는 노아라치프코칭센터 대표, 하이티 신학교 HIM 교수, 미주오엠 선교회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코스타, GKYM 강사로 청년들에게 열정을 심어주는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퀸즈장로교회를 방문한 임홍섭 목사는 청년의 때부터 예수님의 제자되는 길을 걷는 축복에 대해 강조하며 죽기까지 따르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임홍섭 목사는 마지막날 집회 메시지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비겁했던 나날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았지만 세상 매스컴이 말하는 그 생각과 사고방식으로 똑같이 행동하기도 했고, 때로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숨기려 했던 모습도 있다. 직장상사가 일찍 가냐고 하면 ‘저는 교회를 가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지 못하고 세상 친구들과 함께 가지는 않는가”라면서 지난 삶을 되짚었다.

이에 임홍섭 목사는 “오늘 본문말씀과 같이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지키고 싸우기 위해서 차근차근 제자의 도를 다해왔다. 골리앗과 같은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향해 무엇을 하냐고 물을 것이고 역량이 무엇인지 직업이 무엇인지 물어올테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윗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따르라’ 하시는 말씀에 순종해 믿고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홍섭 목사는 “우리가 어떤 은혜를 입었고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기억한다면 우리 가슴을 찢어야 될 일”이라면서 “우리가 주변으로부터 그리스도인은 어떤 길이든지 간다는 증거를 얻고 그것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게 해드리자”고 말했다.

이어 임홍섭 목사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것은 자신이 죽지 않고는 따를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그런 길을 예수님은 따르라고 하신다. 가장 끔찍하고 더럽고 수치스러운 가시면류관을 씌우고 가진 모욕을 다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다. 거기까지 가는 것”이라며 “우리 형편이던지 어떤 자리에 있던지 어떤 상황이던지 따르라고 하면 따라야 한다”고 제자도에 대해 강조했다.

임홍섭 목사는 강의 중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라는 찬양을 부른 후 “3일간 집회를 했는데 방금 찬양한 내용이 삶의 모토가 돼야 한다”면서 “내 안에 가장 귀한 것은 주님을 아는 것이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는 물음에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하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일 간의 집회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의 신앙이 한 차원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부흥회 기간 중인 3일 오후5시에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성교제 및 결혼 코칭’을 주제로 특별상담도 진행했다. 임흥섭 목사는 상담을 통해 청년들이 성경적으로 이성을 사귀고 온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길을 조언하기도 했다.

찬양대의 뜨거운 찬양
(Photo : 기독일보) 찬양대의 뜨거운 찬양
찬양대의 뜨거운 찬양
(Photo : 기독일보) 찬양대의 뜨거운 찬양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
(Photo : 기독일보) 기도하는 퀸즈장로교회 청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