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신대에서 이기선 교수가 이끌고 있는 총신콰이어가 뉴욕을 방문, 26일 효신장로교회와 퀸즈장로교회를 연달아 찾아 공연을 갖고 뛰어난 합창 실력으로 뉴욕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쳤다.
총신콰이어는 1989년에 창단, 매년 대학 합창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3년 마다 국내외 순회 연주를 통해 음악적 기향과 영감이 담긴 찬양을 통해 여러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현재 지휘를 맡고 있는 이기선 교수를 주축으로 수차례의 정기 연주회,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며 한국 정상의 대학 합창단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뉴욕에서의 공연도 음악적 기량과 영성에 있어서 극찬을 받을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잡음이 없는 뛰어난 화음과 하나된 목소리로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영성 깊은 조용한 찬양으로 마음 깊이 묵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으며, 또 ‘나는 구원열차 올라타고서’ 등의 신나는 찬양을 재미있는 율동과 뛰어난 화음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이기선 지휘자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곡들은 선택했다”며 “공연을 통해 영적으로 억눌려져 있던 사람들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고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성악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총신콰이어는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총신대생 45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이들 합창단은 4년에 한 차례 미국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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