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 제39차 정기총회가 10월 28일(월) 오전 11시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담임 최인환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최인환 목사(교협 부회장)의 사회, 그렉 로워 목사(Columbia Baptist Church)의 환영사, 김성도 목사(35대 교협 회장)의 기도, 바리톤 박요셉 교수의 특송, 차용호 목사(37대 교협 회장)의 설교, 교계와 미국과 한국 지도자를 위해 합심기도, 감사패 증정, 노규호 목사(교협 총무)의 광고, 오광섭 목사(원로목사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37대 회장인 차용호 목사, 38대 평신도 부회장 공명호 장로, 38대 재정이사장 정세권 장로에게 각각 증정됐다.
차용호 목사는 사도행전 4장 1-12절을 본문으로 "구원의 유일성"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차 목사는 "사도들이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당당히 선포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만 전하고 수호하는 워싱턴교협이 되길" 축원했다.
정기총회는 58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정인량 목사(27대 교협 회장)의 기도, 서기 보고, 총무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 임원 선거, 김인호 목사(34대 교협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전형위원(현 회장과 증경회장 역임순으로 5명, 위원장 김인호 목사)의 공천으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는 최인환 목사(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 목사 부회장으로는 노규호 목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 평신도 부회장으로는 김영천 집사(후랜코니아교회)가 각각 공천됐으며, 회원들은 박수로 받았다. 감사로는 정인량 목사(VA)와 이병완 목사(MD)가 추천됐다.
회계보고에 의하면 지난 회기 총 41개의 교회가 회비를 납부했으며, 총수입은 $93,492.29, 총지출은 $91,341.29였다.
신임 회장 최인환 목사는 "지역사회와 교계에 덕이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성탄축하음악예배는 12월 8일(주일) 오후 6시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열리며, 이를 위한 대표자 모임은 11월 2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