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버지니아 대학생 연합수련회가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버지니아 루이빌(Lowesville)에 위치한 CrossRoads Camp and 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다. | |
▲찬양팀이 찬양 인도를 준비하고 있다. | |
제 2회 버지니아 대학생 연합수련회가 지난 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버지니아 루이빌(Lowesville)에 위치한 CrossRoads Camp and Conference Center에서 열렸다. 연합수련회에는 제임스매디슨대학, 버지니아테크, 버지니아주립대학, 리버티신학대학 등에서 한인 대학생 210명이 참가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설교를 담당한 안상현 목사(빌립보교회 협동목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제임스매디슨대학 수학과 4학년 정지령 학생(해리슨버그한인장로교회)은 “안 목사님의 설교 내용 중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며, “저는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지만, 저는 보아스와 같이 다른 이들의 행복을 축복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버티대학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는 김서우 학생(린치버그한인침례교회)은 이번 수련회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으로 찬양 집회와 기도회를 꼽았다. 김서우 학생은 “찬양과 기도 시간을 통해서 가장 많은 은혜을 받고 회복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라며, “조장으로서 섬기러 간 제가 도리어 조원들에게 섬김을 받으면서 제 생각이 얼마나 교만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한 영혼을 세우고 위로해 준다는 것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주님 앞에 낮아져 그 영혼들을 두고 기도하며 나아갈 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제를 통해 주님께서 자연스레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수련회였습니다.”라고 전했다.
1학년이지만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제임스매디슨대학 김예신 학생(해리슨버그한인장로교회)은 “하나님과 멀어진 관계 회복을 위해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게 되었다”며, “설교 말씀 중, 하나님은 항상 옆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신뢰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기도회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하게 되었고, 다른 청년들과 하나님 안에서 교제한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수련회는 지난 해 리버티신학대학 학생들을 주축으로 린치버그한인침례교회의 후원을 받아 처음으로 열렸으며, 올해는 블랙스버그한인침례교회에서 후원하고 버지니아테크 KCCC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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