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사자의 우화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소와 사자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였다. 부부는 서로 있는 힘을 다하여 섬기고 아꼈다. 소는 정성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고,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고,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다. 그러나 인내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었고 끝내 “난 최선을 다했어!”라고 하면서 헤어지고 말았다. 이 이야기는 남녀간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인간은 각각의 인격이 다르게 창조되었고, 남자와 여자 또한 성의 생물학적 차이 외에 심리적으로 무의식(본능)의 차이가 있다. 부부 생활에서 이러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유대감을 더 강화시키기도 하고 파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외도 문제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보인다. 남성의 외도는 성적인 동기가 강하고 여성의 외도는 정서적인 욕구가 강한 편이다. 여성의 외도는 정서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남성의 외도는 불행한 결혼 생활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또는 성적 욕구에 대한 부분이 더 많이 차지한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여인을 끌고 왔다(요 8:1- 11). 그들은 여인을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뭔가를 쓰셨다. 그리고 일어나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은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여자만 남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일어나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여자는 “주여 없나이다” 대답했다.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왜 여인 혼자만 처참하게 사람들 가운데에 있는가? 예수님의 시대에 여인들에게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었다. 우리 사회도 여성보다 남성의 외도에 더 관대함을 보이는 것이 남아 있다. 이란에서는 간음한 여인을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시키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간음한 상대인 남자의 죄는 묻지도 않는다. 예수님은 여인의 정서적 결핍을 이해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죄를 물었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여성이 외도에 빠지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외도한 기혼 여성의 90% 정도는 정서적으로 고갈되어 있어 너무나 외로운 나머지 다른 남자의 위로를 통하여 외도를 저지른다. 결혼한 여성의 외도는 남편으로 인한 상처가 원인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보다 외도로 가정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으로 외도하는 여성의 일부는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며 유혹적이다. 이런 여성의 외도는 남편 때문이라기보다는 성격적 이유가 크다.
그 여인과 함께 했던 남자는 어디로 갔는가? 간통한 남자는 없고 여자만 붙잡힌 것을 보면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것 같다. 성경에 이 남성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다만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것만은 틀림없다. 외도하는 남성들은 외면적으로는 다른 이성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남성의 내면에는 자기애적인 동기와 욕구에 깊이 사로잡혀 행동한다. 쾌락을 추구하는 남성인 경우 무책임하고 로맨스에 집착을 보이고 흥분과 자극에 집중하는 능숙한 거짓말과 비양심적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 외도하는 남자의 80%가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 성중독과 관련이 있고, 20%의 남성이 결혼에 대한 불만족을 다른 여성을 통하여 만족감을 갖고자 외도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사 11:7)라고 평화의 나라를 예언한다. 이 말씀은 사자와 소가 함께 살아갈 공존의 희망을 보여준다. 중년부부의 역학관계 속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적 외도와 정서적 외도에 대한 취약성의 이해는 중년부부의 관계 회복과 외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다음에는 <남성과 여성의 기억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선이 박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장신대학원에서 석사((M.Div), 박사(Th.D. in Missiology) 학위를, 미국 플로리다신학원(FCTS)에서 여성리더십으로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행복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인간은 각각의 인격이 다르게 창조되었고, 남자와 여자 또한 성의 생물학적 차이 외에 심리적으로 무의식(본능)의 차이가 있다. 부부 생활에서 이러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유대감을 더 강화시키기도 하고 파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외도 문제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차이를 보인다. 남성의 외도는 성적인 동기가 강하고 여성의 외도는 정서적인 욕구가 강한 편이다. 여성의 외도는 정서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남성의 외도는 불행한 결혼 생활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또는 성적 욕구에 대한 부분이 더 많이 차지한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여인을 끌고 왔다(요 8:1- 11). 그들은 여인을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은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뭔가를 쓰셨다. 그리고 일어나 사람들에게 말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은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여자만 남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일어나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여자는 “주여 없나이다” 대답했다. 예수님께서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왜 여인 혼자만 처참하게 사람들 가운데에 있는가? 예수님의 시대에 여인들에게는 혹독한 잣대를 들이대었다. 우리 사회도 여성보다 남성의 외도에 더 관대함을 보이는 것이 남아 있다. 이란에서는 간음한 여인을 수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시키는 일도 있다. 그러나 간음한 상대인 남자의 죄는 묻지도 않는다. 예수님은 여인의 정서적 결핍을 이해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의 죄를 물었고,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여성이 외도에 빠지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외도한 기혼 여성의 90% 정도는 정서적으로 고갈되어 있어 너무나 외로운 나머지 다른 남자의 위로를 통하여 외도를 저지른다. 결혼한 여성의 외도는 남편으로 인한 상처가 원인이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성이 남성보다 외도로 가정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예외적으로 외도하는 여성의 일부는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며 유혹적이다. 이런 여성의 외도는 남편 때문이라기보다는 성격적 이유가 크다.
그 여인과 함께 했던 남자는 어디로 갔는가? 간통한 남자는 없고 여자만 붙잡힌 것을 보면 모종의 음모가 있는 것 같다. 성경에 이 남성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다만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것만은 틀림없다. 외도하는 남성들은 외면적으로는 다른 이성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남성의 내면에는 자기애적인 동기와 욕구에 깊이 사로잡혀 행동한다. 쾌락을 추구하는 남성인 경우 무책임하고 로맨스에 집착을 보이고 흥분과 자극에 집중하는 능숙한 거짓말과 비양심적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다. 외도하는 남자의 80%가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 성중독과 관련이 있고, 20%의 남성이 결혼에 대한 불만족을 다른 여성을 통하여 만족감을 갖고자 외도를 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사 11:7)라고 평화의 나라를 예언한다. 이 말씀은 사자와 소가 함께 살아갈 공존의 희망을 보여준다. 중년부부의 역학관계 속에서 남성과 여성의 성적 외도와 정서적 외도에 대한 취약성의 이해는 중년부부의 관계 회복과 외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다음에는 <남성과 여성의 기억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선이 박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장신대학원에서 석사((M.Div), 박사(Th.D. in Missiology) 학위를, 미국 플로리다신학원(FCTS)에서 여성리더십으로 박사(D.Min)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행복연구소 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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