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3차 수강생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가운데 빨간 옷을 입은 이가 스티브 최 집사다. | |
최근 3년 동안 미국, 한국, 캐나다에서 400회 강좌와 1만명 가까이 수강생을 배출하여 초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별난요리교실 강사이자 골프 해설 위원인 스티브 최 집사가 워싱턴 지역을 방문했다.
이미 지난 10월 22일과 23일엔 메시야장로교회, 25일과 26일엔 센터빌한인장로교회에서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29일과 30일엔 베다니장로교회, 11월 1일과 2일은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특별히 11월 3일(토)엔 주중에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의 요청이 빗발쳐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한인연합회 회관에서 앵콜 강좌를 열게 됐다.
MBC ‘찾아라 맜있는 TV’, KBS ‘예술초밥 나도 만든다’,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하고 롯데 백화점 29개 지점 등 각종 요리교실에서 러브콜을 받은 스타 강사인 스티브 최 집사는 4시간 요리 교실을 통해 퓨전 일식 요리 외에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전통 한식 요리 비법을 함께 선보인다. 무엇보다 스티브 최 집사의 요리교실은 “재미있게 배우고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현재 LA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를 섬기고 있는 스티브 최 집사가 센터빌한인장로교회(담임 차용호 목사)에서 전한 신앙 간증이다.
미국에서 SBS-TV 골프해설가로 일하던 중 2002년 임파선암에 걸리게 됐다. 그래서 항암치료차 한국에 갔다. 당시 고구마 전도왕으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의 간증 테이프를 들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건강이 좋아지면 나도 남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임파선암 말기였기때문에 ‘이렇게 끝나다 보다’, ‘이제 마지막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 기도를 많이 하게 됐다.
몇 개월 후에 거의 치료가 되서 다시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오게 됐다. 미국에 돌아와 방송생활도 다시 시작하고 일식당도 운영하게 됐다. 점차 살만하니까 교회에서 멀어지게 됐다.
그러던 중 2006년도에 두 번째 암인 설암에 걸렸다. 이번엔 의사가 아내에게 얼마 살지 못하니 준비하라고 말했을 정도로 심각했다. 당시 경제상황도 어려웠고 치료과정도 너무 힘들어 자살을 생각한 적도 많았다.
그때 가게 된 곳이 주님의영광교회였다. 교회만 가면 졸렸었는데 그때는 설교 말씀이 잘 들려오기 시작했다. 기댈 곳이 여기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입원해 있으면서 어떤 요리사가 정말 재미나게 강의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그것을 보고 ‘건강이 나아지면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희망과 꿈이 생겼다. 그래서 기도를 많이 했다. 당시는 막연한 기도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신 것 같다.
딸 들의 기도도 큰 힘이 됐다. 어느날 밤 12시가 넘어 딸들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교회에 갇혀있다는 것이었다. 북쪽에 있는 감리교회였는데 밤 12시가 넘으니 관리인이 아이들이 기도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문을 잠그고 가버린 것이었다. 교회도 다니지 않던 아이들이 ‘기도하면 낫는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기도했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후 기도를 많이 하게됐는데 내가 진짜 죄인임을 깨닫게 됐다. 지금도 가장 즐겨부르는 찬송이 ‘죄짐맡은 우리 구주’다. 뜨레스디아스에서 내 죄를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 A4용지 한 권을 줘도 모자랄 것 같았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됐다.
설암 치료 과정을 보니 항암치료 4개월, 방사선 치료 24번 그 다음에는 목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 치료를 받다가 오히려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치료는 중단하고 음식조절과 기도생활로 대체했다. 4개월 정도 지나니 잃었던 미각을 되찾게 되고 회복이 되기 시작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셨다고 믿는다.
2008년 여름, 다시 방송생활을 시작하면서 요리에 대한 기도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친지들만 모아놓고 시연을 했는데 다들 깜짝 놀라고 반응이 좋아서 요리교실을 시작하게 됐다.
내 삶의 간증을 담아 ‘주님께 돌아온 해병’이란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요리교실을 시작할 때마다 보여준다. 보는 사람들도 은혜를 받고 마음문을 여는 경우가 많지만 나도 은혜를 받는다. 죄많은 인생인지라 지금도 죄를 많이 짓고 살지만 이렇게 조금이라도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다.
별난요리교실 문의 및 접수 : 703-941-8001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