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전도단(YWAM, Youth With A Mission) 메릴랜드 지부에서 올 9월 ‘예수제자훈련 미니 코스’를 계획 중이다.

‘여호수아 제자훈련 트레이닝 코스’라고 불리는 이 훈련은 하와이 열방대학에서 총 5개월 간 공동체 생활을 통해 훈련받는 ‘예수제자훈련학교(DTS)’에 참석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인텐시브 14주 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총 12주 강의와 2주 단기선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단기선교 지는 해외 선교는 중남미, 국내 선교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가게 된다.

메릴랜드 지부장 윤재영 선교사(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선교사로 부르셨다”며 “제자훈련을 통해 이 세대에 주께 헌신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경험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한다. 그리고 변화된 삶으로 천국을 누리고, 이 삶을 증거하는 제사장 삶을 통해 선교사적 삶을 일상에서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윤 선교사는 “훈련 이름을 ‘여호수아’라고 지은 이유는 모세가 경험했던 수많은 경험과 이적들이 일어난 자리로 돌아가 경험하고, 모세의 약속을 취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12주 강의는 ‘오리엔테이션, 하나님의 성품, 예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하나님의 거룩함, 성령의 학교, 용서, 내적치유, 사랑의 제자도, 그리스도인의 세계관, 선교, 성령의 사역’에 대해 강연하며, 9월 첫째주 월요일부터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훈련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열린다. 여호수아 제자훈련 트레이닝 코스의 강의료는 1인당 500불이며, 부부는 900불이다.

윤 선교사는 “18세 이상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주님과 친밀한 교제 가운데 살아가며, 자신이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선교사로 준비된 삶을 살고자 하는 주님의 자녀들을 모두 초대한다”고 밝혔다.

윤재영 선교사는 99년 하와이 소재 국제선교훈련원(YWAM)의 열방대학에서 5개월 간의 제자훈련과정을 마치고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사역에 헌신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윤 선교사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버지니아로 이민왔다가 이민 온 지 2년 만인 83년 매나사스한인침례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영접했다. 주님이 쓰실 때 준비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신학교에 들어갔으며, 91년도 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석사 과정을 졸업, 하와이로 가기 전까지 워싱턴지구촌교회와 한빛지구촌교회 전도사로 사역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는 뉴욕의 플러싱 소재 퀸즈중앙장로교회와 베데스다장로교회에서 국제선교훈련원 사역을 했다. 현재 YWAM은 197개국 1,200개 지부가 개설돼 있으며, 각 지부장들은 지원체계가 아닌 오히려 본부에 돈을 지원하는 페이스 미션을 실행하고 있다.

문의) 윤재영 목사: 917-58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