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교회(담임 문석원 목사) 창립예배가 6월 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 날 말씀은 김만풍 목사(지구촌교회)가 전하며, Rev. Ron Blankenship(몽고메리 침례교협의회 개척교회 디렉터), 이홍(수도침례교회협의회 회장) 목사 등이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약 6년 정도 에벤에셀교회를 담임했던 문석원 목사는 지난 2009년 12월 사임발표를 했었다. 이후 선배 목사가 소개한 교회로 갈 계획이었지만, 문 목사의 사임 이후 에벤에셀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자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문 목사는 “당시 저는 7일 금식, 아내는 3일, 아이들은 하루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떠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꼭 자녀들을 두고 떠나는 마음이 들었거든요”라며 “사임 후 4개월 동안 성도님들을 도왔고,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개척으로 인도하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문 목사는 2010년 5월 9일 메릴랜드 소재 자택에서 개척을 시작했지만 몽고메리 침례교협의회 디렉터인 Ron Blankenship 목사가 개척을 권하고 적극적으로 도우면서 맥클린 소재 미국교회를 빌려쓰게 됐다.

문 목사는 “세상에 없던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씀해 주신 아버지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며 “현재 매주 청장년 15-17명, 청소년 5명, 선생님 1분 모두 21~23명 정도 모이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문 목사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착한 행실로 빛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상 사람들에게 참 소망 되시는 주님을 알려 줌으로 세상에 소망을 주는 교회, 성도가 되는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라며 “특별히 목회자와 지역교회를 섬기고, 나아가 선교사님들을 섬기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목사는 “제가 행복한 목회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행복하다면 성도들이 행복할 것이 분명하니까요. 또한 반대로 성도님들이 행복하게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행복할 것 같거든요. 성도들의 은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유롭게 성령님의 질서 가운데 말씀 안에서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는 교회로 성장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참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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