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바디음대기독학생회 ‘리조이스(Rejoice)’가 4월 3일(주일)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아름다운 소식’이란 주제로 제17회 찬양의 밤을 연다.
20여년 전 작은 성경공부 모임으로 시작한 리조이스는 현재 피바디 한국학생의 중심이라 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매주 안상현 목사(코스타 간사, 빌립보교회)의 인도로 찬양, 말씀, 친교를 나누고 있다.
또한, 리조이스는 ‘섬김예배’라는 음악예배를 통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교회들을 섬기기도 한다. 박희경 자매는 “이 예배를 통해, 이 피바디라는 학교가 우리가 사회에서 더 잘난사람으로 성공하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주님나라에 더 쓰임받는 귀한 천국음악가가 되기 위한 단련의 시간임을 깨닫기도 한다”고 전했다.
매년 봄에 준비하는 ‘찬양의 밤’은 축제의 예배다. 찬양의 밤은 이들이 가진 재능을 자랑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그들이 받은 ‘음악’이라는 귀한 달란트로 예배를 드리는 자리다.
피바디에 있는 많은 한인학생들이 함께 하는 이번 찬양의 밤은 회중과 함께하는 찬양, 실내악, 말씀, 클래식, 합창과 오케스트라 등으로 진행된다. 찬양의 밤이 진행되는 동안 밖에서는 메릴랜드미술대(MICA) 학생들의 멋진 미술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리조이스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합창에 동참할 지역 청년들을 찾고 있다. 남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남은 연습일정은 3월 31일, 4월 1, 2일이다.
벧엘교회 주소 : 3165 St Johns Lane,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 : 410-409-7397, peabodyrejoice@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