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김은영 목사)는 21~22일 이성호 목사(콩코드한인연합감리교회)를 초청해 신년부흥회를 개최하고 23일에 성전이전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 교회는 지난해 10월말 성전을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교회인 린우드연합감리교회가 선교적 마인드에서 건물을 마음놓고 쓸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김은영 목사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것 같다. 좋은 성전을 가진 교회인데 미국교회에서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받아주었다. 아직 개척교회라서 재정상 예배당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미국교회에서 선교하는 마음으로 도와줬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회는 불신자들을 전도하는데 초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미국교회에서도 그런 마인드를 존중해 준 것이다.

성전이번 감사예배는 2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이선영 목사(북가주 연합감리교회 한인 코커스 회장, 콘트라코스타교회)가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신년부흥성회는 21일(금) 오후 7시 30분에 '오늘 우리의 어려움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한 사람', 22일(토) 오전 5시 30분에 '서로 돕고 사는 정이 넘치는 사람들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마음', 22일 오후 7시 30분에 '역사를 만들어 가는 정이 넘치는 믿음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다. 강사로 이성호 목사가 나선다.

장소: 그레이스교회 예배당 (4444 Black Avenue, Pleasanton 94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