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고신목사회 신년하례회 및 예배가 지난 10일 새창조교회(담임 정병재 목사)에서 열렸다. 남가주지역 고신 목회자 및 사모 20여명이 모인 이날은,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년하례 예배에서 설교한 정병재 목사는(본문 대상 10:13~14) “사울처럼 하나님을 알지만 하나님 없이도 목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던 모습이나, 하나님을 알지만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던 과거가 없는지 돌아본다”며 “새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으니 하나님을 앞세우고 그분의 인도하심만 따라서 가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목사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총무를 선발했으며, 별도의 선거 없이 순서대로 임원직을 수행하는 전통에 따라 예수비전교회 박대근 목사가 회장을 맡았다. 이어서 총무는 백성칠 목사로 정했다.

또한 이날 신년하례회에서는 새롭게 개척한 새언약교회(Cypress지역) 유하기 목사와, 지난해 한국에 들어가 다민족선교를 시작한 최수일 목사, C국에서 선교하는 J선교사 등의 간증 및 선교보고의 시간도 가졌다.

남가주지역 고신 목회자 및 사모들은 예배드리고, 식사와 윷놀이를 하며 교제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남가주지역 고신목사회는 10여 년 전, 고신 목회자들의 친목회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