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을 위한 비영리기관 관련법 및 회계관리 세미나가 열린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배현수 목사)와 워싱턴지역 기독실업인협회(CBMC)가 협력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되며, 변호사 2명과 회계사 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워싱턴교협 임원들과 세미나 강사진들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배현수 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서 “교회가 비영리기관이라는 것만 알지 실질적으로 비영리기관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영리기관으로서 어떤 의무들을 지켜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관련 법규를 잘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내용들만이라도 알려야겠다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장경태 총무, 배현수 목사, 최병렬 회계사, 김운수 회계사, 박상근 변호사.ⓒ조요한 기자

첫번째 시간은 ‘교회를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하는 과정’ 및 ‘비영리기관의 장단점’에 대해 박상근 변호사(워싱턴교협 평신도 부회장)가 강의한다. 두번째 시간은 ‘종교이민’과 ‘종교이민법 관련 혜택 및 허점’에 대해서 김정훈 변호사가 강의한다. 세번째 시간은 ‘비영리기관에 관련된 세법’에 대해서 최병렬 회계사가 강의한다. 네번째 시간은 ‘헌금 및 재정관리’에 대해서 김운수 회계사가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워싱턴교협 회장 배현수 목사, 부회장 차용호 목사, 총무 김범수 목사, 서기 문정주 목사, 재정이사회장 진이 집사, 박상근 변호사, 최병렬 회계사, 김운수 회계사, 장경태 총무(CBMC 워싱턴DC 지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1월 15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 EM 채플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워싱턴교협 재정이사회(회장 진이 집사)에서 점심을 제공한다. 문의는 703)941-7395(박상근 변호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