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돕기 시화전 '꽃 이야기'

▲2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오픈 리셉션에 참여한 이들이 김영란권사. 김주상 권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탈북자돕기 시화전 '꽃 이야기'(그림 김주상 권사. 시 김영란 권사)가 예감화랑에서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동양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모임인 호연회 활동을 20년째 하고 있는 김주상 권사, 50년간 꽃을 꽂으며 살아온 김영란 권사가 꽃을 주제로 한 3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김영란 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뉴욕. 뉴저지의 탈북자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으로 전달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작품 판매 수익은 최대 34,000불이다.

'샤론의 꽃', '꽃과의 대화는','방울꽃의 미소'등 작품의 시를 쓴 김영란 권사는 현재 미주두리하나 USA 뉴욕 대표, KCBN '사랑이 샘솟는 초원' 진행자를 맡고 있다. 또한 뉴욕문화예술학교 꽃꽂이 강사, 미동부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림을 그린 김주상 권사는 현재 호연회에서 동양화를 지도하고 있으며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 미동부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