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터넷 상에서 원어성경을 손 쉽게 찾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원어성경의 Audio Bible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기독일보에서도 적극적으로 소개되고 있는 www.FCBH.org에서는 Hebrew와 Greek 오디오 성경을 MP3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나오는 원어성경본문과 오디오 성경듣기를 잘 활용하면 듣고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히브리어 역시 ‘외국어’이기 때문에 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전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헬라어나 히브리어 단어에는 각각 고유번호가 있어서 각 단어가 갖고 있는 고유번호를 통해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번호를 통해 Hebrew와 Greek의 뜻을 찾는 일련의 시스템을 Strong’s Concordance with Hebrew and Greek Lexicon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www.eliyah.com/lexicon.html을 들어가보시면 단어의 고유번호도 찾고 뜻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검색결과는 www.blueletterbible.org로 연결되는데 이것은 아주 다양하고 훌륭한 기능을 갖춘 Self Study Tool입니다. 직접 들어가보셔서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봅시다. ‘world’라는 단어를 넣어서 해당되는 원어를 찾아보면 원어성경의 4가지 다른 단어가 검색됩니다. 반면 4가지 다른 단어가 영어로는 ‘world’ 한 단어로만 번역됩니다. 그런데 이 4가지 원어성경 단어는 각각 다른 고유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킹제임스버전에서는 4가지 원어의 다른 의미를 동일한 ‘world’로 번역한 곳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어성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명백해집니다. 우리에게는 한 단어로 번역되는 내용 안에 담긴 원어의 풍부하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어성경 해석을 위하여 깊은 묵상은 꼭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원어성경 본문이 포함되어 있는 무료 소프트웨어는 www.scripture4all.org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PDF 버전으로 웹페이지에서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웹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는 단어마다 영어의 뜻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외에도 구글 등 대중적인 검색엔진에서 다양하게 검색하셔서 더 좋은 자료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인터넷을 통해 원어성경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게 된 것은 ‘천국복음의 대중화’를 위한 풀뿌리 운동의 결과입니다. 동시에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일반 대중에게 폭 넓게 복음을 전하고자 각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통해 복음의 대중화가 이뤄졌습니다.

이제는 정보 통신기술의 발달로 이런 노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좀 더 자세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시급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의 구조 속에서 원어성경 자체를 보고자 하는 노력이 성경해석의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고 ‘말씀이 쓰여진 그대로’ 순종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 믿습니다.

지식에 대한 욕구보다는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말씀을 원어로 묵상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히브리서 5장 12절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다.



위에 원어성경의 구절 일부는 ‘디 오리지날’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과연 그때 정확하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원어의 깊은 뜻을 깊이 묵상하면 마음 속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참 뜻이 울려오는 것을 느끼시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필명: John Rich / 요한의 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