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본부측이 진행 중이던 연회감독 선거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한 전양철 목사(전동교회)가 2주만에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현재 김국도 목사를 감독회장으로 추대한 총회측과 이규학 임시감독회장의 본부측은 제각각 연회감독 선거를 준비 중이다.

전양철 선관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무사히 마친 것까지가 제 역할”이라며 개인적인 이유로 이규학 감독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본부측은 20일 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으며, 3일 연회감독 후보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