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칼럼]정수기 물을 마시나요?

‘순수하고 깨끗한 물 마음껏 마시세요’ 정수기 광고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물을 사먹는다고는 상상도 못했지요. 지금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물이 오염되어있고 깨끗하지 못합니다. 집집마다 정수기를 설치하고 정수기 물을 먹습니다.

정수기에는 필터가 있어요. 그 필터가 눈에 보이지 않은 불순물들과 중금속, 이온성 물질 미생물들을 제거합니다. 물속에 잔존하는 냄새를 제거하고 물맛을 항상 시킵니다. 순수하고 청정수를 만드는 데는 정수기의 필터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감동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새벽기도 후에 기도하는데 답답했던 혼란했던 영적 분위가가 사라지고 영적공기가 새로워지고 깨끗하게 되면서 질서와 안정이 있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참 좋았고 기뻤습니다. 사람들이 교회 들어와서 쉼과 안식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육신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령의 공기가 운행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주일 날 새벽 조용히 묵상하는 데 성령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우성아 너를 영혼의 정수기가 되게 하리라’ ‘네가 섬기는 교회가 영혼의 정수기가 되리라’ 그러면서 환상처럼 제 생각을 스쳐가는 것은 더러운 물, 오염된 물, 쓰레기 같은 물, 썩은 물이 영혼의 정수기를 통과하면서 생명의 물, 영원한 물로 변하여 그 물을 마시면 산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정수기 물은 예수 물입니다. 영혼의 정수기 필터는 예수님의 보혈의 필터입니다. 어떤 죄도, 쓰레기 같은 인생, 죽을 인생, 망한 인생도 예수 보혈의 정수기에 통과되어 예수 믿으면 축복인생, 행복인생, 능력 인생으로 변하게 됩니다.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7-38
예수 믿으면 성령님이 임하고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일어나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생수의 강물이 솟아납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것이며 "(겔47:9) 이 물은 하나님과 어린양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강물입니다. (계22:1-2)

강단에 이물이 흘러넘치고 성도들에게 생명의 물이 흘러넘치고 교회를 적시고 가정을 직장을 지역을 나라를 지구촌에 흘려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