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새성전의 마지막 ‘터치’를 위해 성도들이 온 마음과 뜻을 정성껏 모았다.

현재 외관 공사는 마치고 내부적 마무리를 몇 가지 남겨놓고 있는 실로암교회 새성전은 건평 3만 3천 스퀘어피트 위에 1층 700석 규모의 본당과 2층 스탠드, 지하 친교실, 교실, 체육관, 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성전건축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를 열고 ‘건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필요한 재정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도록’ 간절히 기도한 실로암교회 성도들은 특별 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인 17일 건축헌금을 드리고 새성전에서 함께 들려 신윤일 목사로부터 건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기도 했다.

17일(토) 오전 6시 새벽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신윤일 목사는 “성전을 건축하면서 중단되기도 하고, 사람들에 의해 오해와 핍박도 받았지만 멋있게 지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성도들 가운데서는 직업을 잃고 하루 하루 힘들게 살아가면서 드리신 분도 있고, 지금까지 많이 드렸는데 오늘 또 드린다고 하니 기쁨으로 드린 분도 있으시다. 하나님께서 아시고 축복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헌금을 위해 기도할 때 신윤일 목사와 함께 많은 성도들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성전건축을 위해 기도할 때 많은 성도들이 눈물을 보였다.

▲모세선교회의 특별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