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주일을 맞아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짐해야 합니다. 예배가 살아있고 전도와 선교에 불타는 열정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섬기게 하는 제자 훈련,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교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새생명교회 담임 유영익 목사)

활발한 평신도 사역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가 지난 주일(11일) 창립 19주년 기념 및 안수집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이어 앞선 주일예배에서 7명의 신임 목자 안수식을 가지며 임직자들과 함께 교회를 이끌어갈 일군들을 세우기도 했다.

교단 관계자 및 축하객들이 자리 한 가운데 시작된 예배는 대표기도 고득재 목사(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계), 설교 유영익 목사, 시취보고 권석균 목사(지구촌교회), 서약식, 안수례 김성철 목사(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안수위원장), 축사 김상민 목사(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장), 권면 오흥수 목사(조지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총무), 임직패 증정, 축하연주, 축도 임연수 목사(생명나무침례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도행전 6장 1~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유영익 목사는 “본문은 초대교회가 어려움 속에 평신도를 세우는 일을 기록하고 있다. 초대교회는 집사를 선출함으로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역을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집사는 영적 성숙을 갖춘 리더로 칭찬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선출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또 “오늘 임직 받는 채옥천 집사는 오랫동안 교회와 함께하며 모범을 보여 왔다. 앞으로도 성도들의 유익과 교회의 사역을 잘 감당해 감으로 교회 안팎으로 축복을 받는 아름다운 동역을 이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김상민 목사는 “직분을 잘 감당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받은 축하의 말들을 가슴에 새기며 충성을 다해 직분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권면사를 전한 오흥수 목사는 “지금 인정 받는 그 모습 그대로 초심을 잃지 마라. 그 모습을 잃지 않는 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채옥천 집사는 “겸손한 자세로 충성을 다해 섬길 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답사를 전했다.

한편, 새생명교회는 창립 19주년을 기념해 현재 교회 건축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리조나기쁨의교회(담임 김재호 목사)에 1900불을 지원했으며 오는 24일(토) 손영진 사모 초청 한여름밤의 가스펠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