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소재 소망병원(원장 이건주)에서 6월을 맞아 뉴호프케어(New Hope Care, NHC) 회원과 자녀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세요’ 캠페인은 방학을 맞아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척추측만증 검사와 치과검진을 최소 금액과 몇 시간의 투자로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일반 회원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사지 테라피는 20년 경력의 전문가의 실력으로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활기찬 생활을 돕는다는 취지다.

18일(화) 소망병원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캠페인을 소개한 병원 측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그간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미뤄뒀던 자녀들의 건강검진을 20불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실비용에 상관없이 건강증진을 위해 제공되는 이번 캠페인에 기존 NHC 회원들과 신규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검진-치아건강은 어릴 때부터
소망병원 치과(담당 김유진 닥터)에서 제공하는 치과검진은 처음 방문 시 4번의 엑스레이를 찍어 치아 전반을 살피고 치아상태에 따라 상담을 제공하며, 소아청년기는 평생의 구강상태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을 교육한다.

위의 모든 과정은 20불로 제공되며, 차후 치료를 진행하거나 충치예방을 위해 치아 홈을 매워주는 실란트 및 불소도포 등도 회원들에게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대상은 1~12학년이다.

김유진 닥터는 “성장과 함께 활동이 왕성해지고 음식물 섭취도 많아지는 청소년기 자녀들이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올바른 치아성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사용법만 알아도 초기 충치는 잡아줄 수 있다”고 밝혔다.

자세교정-척추 바로 잡아 키도 크고 성적도 올리고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자녀들의 척추상태는 빠뜨리지 말아야 할 체크사항이다. 특히, 이 시기의 척추질환은 성장이나 학습 집중도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소한 통증이라고 간과해서는 안되며, 청소년들은 이미 성장한 성인과는 달리 생활습관만 바로 잡아도 관리할 수 있다. 비뚤어진 자세가 지속되면 좌우 근육의 긴장도가 달라져 학습시 자세를 이리저리 바꿔 학습 징중도를 떨어뜨리며,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척추 형태가 변형돼 성장이 지연되거나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이게 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제공하는 자세교정은 허리 및 척추주변의 X-ray 촬영, 골반을 통한 성장판 검사, 교정 상담 등이며 진료금액은 역시 20불이다. 대상은 1~12학년이다.

최은일 닥터는 “의자생활을 하고, 컴퓨터를 많이 하며,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매는 습관을 가진 요즘 청소년들이 척추가 휜 상태에서 급속한 성장을 겪으면서 척추측만증이 되기 쉽다. 학교에서도 스크리닝을 하지만 눈으로 보는 정도여서, 실제 X-ray를 찍어 보는 것과 많이 다르다. 또 성장판 검사는 얼마나 더 클 수 있는지 보는 것으로, 전문가로부터 자세교정을 조금만 받아도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사지 테라피-웰빙 마사지 건강관리
치과검진과 자세교정이 자녀들을 위한 과목이라면 마사지 테라피는 일반인을 위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20년의 경력을 소유한 성연옥 선생이 직접 진료한다. 스웨디시 마사지, 경락 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발 마사지 등을 제공한다.

제임스 신 행정 디렉터는 “지금까지 NHC 회원은 820여 가구로 한 가구당 3-4명의 가족구성원을 더하면 총 2000~2500명의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소망병원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에서는 폐 CT촬영, 자궁검사, 금연침 등을 진행했으며 폐 CT촬영에서 문제가 발견된 두 분의 회원은 소망병원의 협진병원인 한국 세브란스 병원에서 큰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지금까지의 캠페인 진행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소식을 들은 한 회원은 4시간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진료를 받겠다고 할 정도로, 자녀들과 가족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과목만 모아놨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770) 670-6551, (770) 670-6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