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지역 선교세미나, 비전스쿨 등을 열며 한인 2세들을 도전하고 있는 인터콥(대표 최바울 목사)에서 지난 16일(주일) 영어부를 위한 선교스쿨을 열고, 다시 한번 선교에 대한 꿈을 심었다.

이날 미주 인터콥 영어부(EM) 간사 헤더 리(Heather Lee) 씨가 강사로 나와 “하나님의 비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크고 광대하다. 자신을 깨우고, 많은 이들을 하나님의 꿈으로 깨우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자”고 참석한 40여명의 학생들에게 도전했다.

현 세대를 읽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 이 간사는 “돈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자본주의가 세상을 병들게 하고, 페이스북 등 인터넷 매체의 발달은 현 세대를 생각할 여유 조차 주지 않는 메마른 시대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예수를 알고, 그가 주신 영생을 얻은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권면했다.

그는 “2주 동안 터키 전도여행을 갔을 때, 한 사람에게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크리스천에게 매우 익숙한 구절이지만, 그는 눈물을 흘리고 온 몸을 떨며 그 말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간사는 “하나님의 비전에 참여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가 끝난 뒤 두 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간구했다. 집회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향후 인터콥 EM 비전스쿨이 6주 과정으로 애틀랜타에서 열릴 예정이며, 정확한 일시는 미정이다.

문의) 이미 간사 678-431-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