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산하 리빙워터스와 남대서양 대회 주최 어버이 수양회가 지난 10일부터 3박 4일간 테네시주 차타누가에서 열려 어르신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매년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들의 영성을 충만하게 하고, 그간의 자녀양육을 위로하는 어버이 수양회는 올해 19개 교회 17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뉴욕 포레스트믿음장로교회 양희철 목사는 수양회 주강사로 초청돼 참석자들에게 ‘성령충만을 덧입는 시니어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수양회는 차타누가한인장로교회 성도들의 율동과 찬양, 다양한 교회에서 준비해온 레크레이션을 통한 친목과 교제의 시간으로 구성됐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주변 명소를 찾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저녁에는 집회가 열려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교단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월 속에 노익장을 발휘하는 복음 전도자들이 되길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