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교협 회장 김성일 목사 선출돼

샌버너디노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춘준 목사)는 12일 오전 10시 빅토빌예수마음교회(김성일 목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김성일 목사를 선출했다. 권형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미가서 6장 6절로 8절 본문으로 설교한 김성일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외형적인 목회를 추구하며 자랑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위해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목회자의 삶을 살도록 하자”고 전했다.

예배 후 2부 정기총회 임원선거에서는 직전 부회장이었던 김성일목사가 부회장 자동승계원칙에 따라 만장일치로 2대 회장에 추대되었고 부회장 선거에서는 권형주 목사(주님의사랑교회)가 선출됐다.

취임인사를 전한 신임회장 김성일 목사는 “각 교회들이 말씀으로 무장하고 순수한 복음만을 전하여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복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임회장단에서는 정충재 목사(레드랜드한인교회)를 총무로 임명하고 분과별 위원장들을 내정하기로 했다.

이어 제3부 목회자 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성일 목사는 ‘영상미디어 활용’에 대해 목회자의 영성이 구비되지 않으면 영상자료 사용을 자제할 것과 영상물을 설교로 대체시키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라고 전했으며 다양한 동영상 자료 등을 배부하며 효과적인 복음 전달법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