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자유한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복된 인생살기 원하시는데 누구에게나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의 인물, 예수님까지도 고난을 당하셨다.고난 속에는 다 알 수 없는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인가?

성경의 어느 부분을 통해 이해할 수 있나. 유대인들에게 성경을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인생을 고민한 사람들은 잘사는 것과 바르게 사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안다.

유대인이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은 모세오경 5권, 역사서 12권 시가서 5권 소선지서 12권, 대선지서 5권(5-12-5-12-5)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 가운데 위치한 다섯권을 시가서라 한다. 시가서를 다른 말로 할 때 지혜서라고 한다. 지혜와 지식은 또 다르다. 지혜라는 것은 살아가는 삶의 길이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이해할 때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시가서에서 찾는다. 누구나 고난에서 자유한 사람은 없는다. 하나님은 바르게 살아가는 길. 고난의 모든 비밀까지도 삶의 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신다.

시가서의 구조를 보면. 욥,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이다.

시가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딛치는 것들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 삶에 필요한 메시지. 특별히 이 다섯권을 통해 삶의 모든 일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욥기가 제일 먼저 써있다. 성경을 시간 순으로 쓰면 욥기가 창세기 앞이다. 욥기가 시가서에 있는 것이 우연이 아니다. 우연은 없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히브리단어가 7개 나온다. 이 문장의 가운데 단어는 알파와 오메가 즉, 영어 A와 Z가 합쳐져 만들어진 문자이다. 일점 일획도 그냥 적어진 것이 없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르게 살아가는 것인가. 시가서에서 처음 부딛치는 부분이 욥기이다. 욥은 고난의 대명사이다. 하나님은 시가서를 통해서 우리가 바르게 사는 자가 되길 원하신다. 어떻게 바르게 사는가.

Mastery of Life
우리 인생의 마스터가 된 사람이 있는가. ‘나는 인생의 도튼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시가서를 통해, Mastery of life 네 인생의 주인이 되라는 것이다. ‘네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플랜이 있다. 그 인생을 살라. 네가 어떻게 해야 네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냐’를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 욥을 통해 고난의 이유를 밝혀내야 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시편), 인생의 많은 일들과(전도서, 잠언) 가정의 일(아가서)까지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바르게 살기 원하신다. 온전한 삶을 살기 원하신다. 남을 좇아가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자가 아니라 네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이 고난에 대한 이슈를 이해해야 한다. 매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라고 고난이 없나? 삶의 모순을 다 이해하고 도튼 사람이라고 고난이 없나? 고난에 자유로운 자는 없다.

욥을 통해 고난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만세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의 인생의 가는 길을 미리 정하시고, 부르셨고, 부르신 자를 의롭게 하셨다. 그 길을 가기 위해 고난의 강을 넘는 것이다. 고난을 이해하지 못하면 ‘왜 납니까?’ 그것만 물어보다 끝난다.

계속되는 고난에 태도가 변하는 욥
왜 고난이 필요한가. 욥은 죄가 없음에도 고난을 받았다. 욥기를 보면 엘리바스, 빌닷, 소발, 엘리후가 나온다. 처음 욥이 고난을 받을 때는 점잖게. 주시는 이도 여호와여 가져가시는 이도 여호와라고 한다.

그런데 계속해서 점잖게 고난을 당하고 있나? 욥13장을 보자. 욥이 계속해서 고난을 받으면서. 13장 3절에는 하나님과 변론하려 한다. 영어성경에 보면 ‘Desire to argue’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과 함께 시시비비를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하나님, 당신과 내가 누가 잘난지 해 봅시다!’ 처음에는 순종하는 자세였다. 그런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고난을 통해 욥이 어떻게 변했나. 나는 당신과 한번 변론해 보고 싶다라고 한다. 욥 13장 15절을 보면 변박하리라. I’ll argue.

욥 19장. 6절을 보면 ‘God has wrong to me 하나님 당신이 이렇게 고통을 주는 것은 잘못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정의롭지 못한 하나님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고난 속에서 욥은 서서히 무너져 가고 있다. 욥기 1장-42장까지. ‘하나님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욥의 물음에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백성으로 살고자 하였는데. 왜 내가 이러한 어려움을 당해야 합니까.

욥의 친구들은 와서 욥을 정죄한다. 엘리바스는 고난은 범죄의 결과 라고 한다. 위로하러 왔다가 말한다. 욥은 계속 항의한다. 빌닷은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고 악한 자를 심판하신다’고 도덕적 관점으로 이야기 한다. 욥은 죄 때문에 고난 받는 것이 아닌데 알 수 없는 고난을 통해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있다.

엘리후는 욥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다.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김은’

욥이 스스로 의롭게 여기므로. 하나님도 욥에 대해 ‘네가 나와 아규하고자 했느냐.’라고 말씀하신다. ‘네가 지금 고난에 대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하여 하나님의 의를 의심하느냐.’ 욥이 알고 싶은 것, 하나님은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고 의로우신 분이시며 나를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폭풍우 속에도 하나님은 하나님. 내가 요정도 까지 할께. 네가 섭섭하더라도 이해해라. 그렇게 고난을 주시나. 아니다. 그럼 뭡니까. 우리를 향해. 인생의 주인이 되기 원하시는 하나님. 욥이 알고자 하는 것.

Sovereignty 하나님의 절대주권
무엇을 가르치고 있나. Reign 통치하다. Sovereignty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말한다. 고난을 통해 빚어가시기 때문에. 성숙된 신앙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서 울고 싶은 그 때도, 절대주권을 믿는 자의 신앙 고백을 듣기 원하신다.

미리 아시고 정하시고, 나의 인생을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믿는 것. 고난을 통해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 가신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고 바라는 것. ‘너는 나의 종 욥을 보았느냐’ 하나님은 욥을 자랑하고 싶어 하신다. 우리를 자랑하고 싶어 하신다. 고난 중에서도 ‘나의 여호와여’ 하는 자를 보실 때 어찌 축복해 주시지 않겠는가. 고난 속에서도 나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그 안에서 배워가는 것.

하나님은 반드시 나의 생에 모든 것을 다스리고 인도하시고 결국을 향해 인도하신다. 햇빛 신앙이 아니라 비 가운데서도, 폭풍우 속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바라신다.

내 인생은 처음부터 어려웠고 살아오면서도 지금도.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빚어 가신다는 이 사실을 기뻐하자. 끝날에는 어디로 인도하시나. 생명의 면류과 의의 면류관, 그 자리에 서는 순간도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