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도 목사
‘밥퍼’ 사역으로 유명한 최일도 목사(54)가 다일교회 담임목사직에서 조기 은퇴했다.

최 목사는 11년 정년을 남겨두고도 담임목사직을 내려놓은 최 목사는 이후 다일공동체 사회봉사활동과 영성훈련 인도에 전념할 예정이다. 후임은 김유현 목사(41)가 맡았다.

최 목사는 은퇴 후 받은 퇴직금 4억원도 다시 교회에 헌금해 귀감이 되고 있다. 다일교회는 이를 ‘최일도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교회는 최 목사를 원로목사라는 말 대신 설립목사로 부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