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캠퍼스 파송식

“파송되는 교회가 노크로스에서 부흥의 역사를 이룬다면 많은 교회들에게 큰 소망과 희망이 될 것이며 교회의 창립 40주년에 가장 큰 자랑이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지난 10일 창립 39주년을 맞은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가 노크로스 캠퍼스를 개척하게 될 진세관 목사와 성도들을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 지난 2006년 뉴난한인교회(담임 유상렬 목사)를 개척해 성공적인 자립시킨 바 있는 한인교회가 40주년을 앞두고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한 것.

이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열린 교회’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정호 목사는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먼저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다. 교회는 나눔과 섬김의 사역으로 막힌 돌을 옮겨 생명 잃은 자들을 치유해야 한다”며 “노크로스 캠퍼스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좋은 위치에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곳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비전을 심길 바란다. 교회의 젊은이들을 보내는 것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열린 교회가 되는 길이라 믿는다”고 파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성만찬 기구를 전달하고 비전과 소감을 나눈 파송식에서 김정호 목사는 “한인감리교회 소속된 지방감리사가 노크로스 교회를 다시 세우는데 책임을 맡아달라 했을 때 부담스러우면서도 참으로 보람 있는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단점이 아닌 서로의 장점을 보고 사랑하며 기드온의 삼백용사처럼 굳게 서라. 지금까지 연단의 시간이 있었다. 소망을 가지고 부흥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진세관 목사는 “파송해 주신 뜻과 사랑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고 성도들이 함께 부른 ‘파송의 노래’에 함께 하게 될 성도들과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