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두려움으로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 갑자기 닥친 어려운 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인생의 목적을 잃고 표류할 때… 당신의 어깨를 감싸줄 ‘선한 사마리아인’이 여기 있다.

선한사마리아인장로교회가 오는 2월 7일(주일) 창립된다. 조금 늦게 시작한 개척인 만큼 남은 인생을 걸겠다고 밝힌 김춘곤 목사는 “먼저 내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나고, 적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는 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교회를 꿈꾼다”고 밝혔다.

신년 첫 주일(3일) 둘루스 소재 유빌라떼에서 첫 예배를 드린 선한사마리아인교회는 다일공동체와 인연이 깊다. 교육목사로 사역하다 사임한 이후 목수 일을 하며 직접적인 목회현장에서 떠나있던 김춘곤 목사는 지난해 다일 공동체 영성 수련회에서 다시금 자신을 발견하고 오랫동안 막연한 두려움에 망설였던 개척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김춘곤 목사는 “선한사마리아인교회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20)’는 말씀에 의지해 잠자는 영혼들을 주의 이름으로 가르쳐 깨우기 원합니다. 오늘날 많은 영혼들이 세상의 중력에 눌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들이 세상의 중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러하셨듯이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선한사마리아인교회는 임시예배처소인 미주다일공동체 유빌라떼에서 주일 오전 11시 주일예배, 수요일 오후 8시 수요성경공부 모임, 11일부터 매일 새벽 6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홈페이지 www.goodsamaritanpc.org 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 (678) 860-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