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7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패션 2010 집회가 애틀랜타에서 4일 간(1월2일~5일) 열렸다.

1995년 이래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예배하며 미국과 세계의 대학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오고 있는 패션집회는 올해 “지금 바로 시작하라(Do Something Now, DSN)” 캠페인을 진행, 12개의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나흘 간 모금한 성금은 총 66만8천 여 불로 참석한 한 커플의 매칭 펀드로 총 모금액은 130만 불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DSN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아동 후원, 무슬림 국가 신학교 지원사역, 인도 달릿 사람들을 위한 교육센터 건립, 네팔 성매매 여성 지원, 우물 파기 사역 등에 지원된다.

주최 측은 “1995년에 시작된 패션 운동은 대학생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이 사역은 현재 6개 주로 퍼졌으며, 17개 도시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수 만 명의 청년들에게 복음적 삶을 감당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 기글리오가 이끄는 이 운동은 미국 1천6백만 대학생과 세계전역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집회에 초청된 강사는 존 파이퍼, 베스 무어, 앤디 스탠리, 프랜시스 챈 등이었으며, 예배 인도자로는 크리스 탐린,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 맷 레드먼, 힐송 유나이티드 등이 참여했다.

필립스 어리너와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패션 2010년의 각 섹션은 웹사이트 www.268generation.com/passion2010에서 실황 동영상을 직접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