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4살이 된 한 소년이 새해 전야에 교회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 당시 마쿠엘은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고, 그의 어머니는 오전0시30분에 있을 교회(Church of God of Prophecy)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견 당시 마쿠엘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교회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응급 구조원이 도착해 이글스톤 애틀랜타아동헬스케어로 옮겼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다.

마쿠엘의 가족은 총을 쏜 용의자를 찾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

총을 쏜 용의자는 적어도 2~3마일이 떨어진 곳에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가장 유력한 추측은 약 0.5마일 반경에서 총을 약 30~40도 기울여 쏘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의 조사대는 지난 1일 이 총알이 교회의 지붕을 뚫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여러가지 증거들을 모으고 있으며, 새해 전야를 기념해 쏘는 소총이 지붕을 뚫고 들어왔다는 추측도 일고 있다.

약 40년 간 조지아 범죄 조사부에서 일한 켈리 파잇 씨는 "(마쿠엘을 쏜 것은)AK-47 소총일 가능성이 크다"며 "새해 전야에 총을 맞고 사망하거나 다친 사례는 드문 일은 아니다. 멀리서 쏜 총알이 지붕을 뚫고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