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애틀랜타 화요모임팀의 찬양

애틀랜타 화요모임팀(조근상 목사)과 아모스워십밴드(노준엽 목사), SMD 344(김인승 목사)가 함께한 ‘2010년을 준비하는 아틀란타 화요모임’이 29일 슈가로프한인교회(담임 최봉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가정과 학교, 사회의 복음화와 다가오는 2010년 성령 안에 새로워지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 청년들의 얼굴에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모임의 시작배경에 대해 설명한 조근상 목사는 “(집회가) 크던 작던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명령을 따라 시작하게 된 모임이다. 찬양팀의 리더들이 모여 집회 장소를 정하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열방과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모임은 아모스워십밴드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무대는 곧 활기차고 열정적인 찬양으로 가득 채워졌고 그 뜨거움은 열방을 향한 기도로 승화됐다. 이어 나선 SMD 344는 클래식과 워십을 조합해 때론 잔잔함으로 때론 강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집회가 무르익자 김종호 목사(슈가로프한인교회 부목사)의 말씀이 전해졌다. 김종호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때로 네 발의 신을 벗고 포기하라고 하실 때가 있다. 그런데 사실 그 포기하라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포기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보기 원하시고 지금도 그 사랑에 목말라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우리 방식대로 하려는 의지의 신을 벗는 순간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이 실현되는 2010년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말씀에 이어 애틀랜타화요모임팀의 찬양이 시작됐고 이날 선포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집회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걷힌 헌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