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역자사모회(신임회장 홍정숙 사모) 마지막 모임 및 연말파티가 14일(월) 오전 11시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진행됐다.

늘 따뜻한 품으로 세상에 지친 성도들을 품고, 때론 부모보다 더 간절하게 한 명 한 명의 기도를 하나님께 아뢰는 사모들에게 지난 1년간 즐거움과 위로, 격려의 시간을 만들어준 사모회 임원진들은 풍성한 선물과 은혜로운 말씀을 준비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설교한 김순희 사모는 종의 비유를 본문으로 “종은 자신이 없고 오직 주인의 명령에 움직인다. 자신의 인격과 생각에 앞서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또한, 내가 받은 달란트가 얼마냐에 상관없이 이익을 남기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이라고 칭찬하신다. 우리는 주의 종의 아내로 부름 받아, 자부심을 갖고 이 자리에 있다. 순종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시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칭찬받고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는 사모가 되자”고 권면했다.

설교 이후 홍정숙 사모가 신임회장단에서 준비한 감사패를 김순희 사모에게 전했다.

2009년 사모회에서는 1월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은퇴), 3월 정인수 목사(연합장로교회), 9월 최병호 목사(베다니장로교회)를 초청해 귀한 말씀을 들었다. 또한 1월 목회자 초청 예배, 2월 목사회 신년예배 천상의 하모니 특별찬양, 3월 사모회 삼행시, 4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천상의 하모니 특별찬양, 5월 사모회 야외예배와 봄나들이, 6월 패션쇼, 7월 찬송가 암송대회, 8월 성경 암송대회, 9월 요리솜씨 경연대회, 10월 복음화대회 천상의 하모니 특별찬양, 11월 정기총회, 12월 월례예배 및 송년파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 사모회에서는 밀알선교단, 사랑의네트워크, 크리스찬타임즈, 기독교방송국, 기독일보에 선교헌금을 전달했고, 바자회 성금을 암 투병중인 김예 사모에게 전달하는 등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열매를 맺는 알찬 2009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