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는 서경훈 목사 |
마리에타에서 둘루스로 처소를 옮긴 함께가는교회(담임 서경훈 목사)가 6일 첫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지인들과 건축관계자 등이 함께해 기쁨을 나눴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성도들이 자원해 만든 성가대의 특송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서경훈 목사는 “비록 세상사람들 보기에는 실수하고, 고쳐지지 않는 모습에 갈등하며 이 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이루신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서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복을 바라봤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 문이 열려도 그 자리에 있던 것은 간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본 것이었고 그것이 결국 유럽 선교의 문이 됐다. 함께가는교회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해 행하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일보 건물 우측에 위치한 교회는 3000SF 공간을 예배실과 중고등부실, 주일학교실로 꾸몄다. 예배실에는 다니엘 기도원의 은호기 장로가 헌물한 큼지막한 십자가가 중심에 걸렸고, 예배실과 비슷한 크기의 2세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가는교회는 2730 North Berkely Lake Rd. #B-1100 Duluth GA 30096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일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린다. 문의 (404) 644-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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