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 제 5회 정기연주회가 21일(토) 저녁 7시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흑인영가, 가스펠,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들려주며 남성합창단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였다.

연주회는 “이번 연주회가 이민자들에게 큰 위로와 생활의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합창단 담당 임연수 목사(생명나무침례교회)의 개회기도로 시작됐다.

가스펠 ‘골리앗’을 부를 때 크고 작은 몸동작을 가사에 맞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던 연주회는 오상협 씨의 하프독주로 따뜻한 선율을 선사했고, 크리스마스 캐롤 ‘Silver Bell, Feliz Navida, O Holy Night’를 합창,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젖게 하기도 했다.

▲하프독주를 선보인 오상협 씨.

▲가스펠 ‘골리앗’을 부를 때는 크고 작은 몸동작을 가사에 맞게 표현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강석원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8년여 전에 찬양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을 조직해 그 사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어느덧 제 5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며 “잠시 있다 사라지는 합창단이 아닌 대를 이어가는 합창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 제 5회 정기연주회가 21일(토) 저녁 7시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